대한전문건설협회 인천시회(회장 조흥수)는 지난 18일 연수구 농가식품에서 김장담그기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회원사 대표 등 40여명이 참여한 봉사활동에서 참가자들은 운반·버무림·포장 역할을 나눠 분담해 직접 김치를 버무리고 포장했다. 특히 여성 봉사자들은 그간의 김장 노하우를 발휘해 김치의 맛과 완성도를 높였다.

이번에 마련된 12톤(10kg 1200박스)의 김치는 계양구, 남동구, 미추홀구, 부평구, 동구, 연수구, 중구, 강화군 등의 저소득 가정과 독거노인 등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조흥수 회장은 “전문건설인들 역시 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더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는 이웃들을 위해 나눔의 가치를 실천하고자 한다”며 “앞으로도 전문건설인들이 받은 사랑을 사회에 환원하고,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작은 도움을 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시회는 12월에 연탄 나눔 봉사와 이웃사랑 성금 모금 등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계획하고 있으며, 지역사회의 나눔 문화 확산에 지속적으로 앞장설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