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전문건설협회 인천시회(회장 조흥수)는 다가오는 겨울철을 맞아 1일 인천시 서구 석남동 일대에서 연탄배달 봉사를 진행했다.

이날 봉사활동에는 강범석 인천 서구청장과 시회 조흥수 회장을 비롯해 회원사 대표 등 40여명이 참석했다.

연탄배달 봉사활동은 시회와 인천연탄은행이 협력해 저소득층 가정과 독거노인 세대 등 35가구에 직접 방문, 한 개의 연탄도 깨지지 않도록 조심하며 가구당 연탄 200장씩 총 7000장을 전달했다. 

조흥수 회장은 “추운 날씨만큼 건설경기가 얼어붙어 있지만, 이웃에게 사랑을 나누는 따뜻한 전문건설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이에 강범석 구청장은 “전문건설인들의 온정에 감사하다”면서 “지역전문건설 활성화를 위해 노력할 것”을 약속했다.

이날 진행된 연탄 기탁식은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희망2026 나눔캠페인 서구 1호 전달식’과 함께 이뤄졌다.

한편 시회는 2008년부터 매년 어려운 이웃에게 연탄배달 봉사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또 올겨울 사회공헌활동으로 김장담그기봉사(김치 12톤 전달) 및 이웃사랑 성금모금 등을 실시했다.